이날 협약식에는 TYM의 이주영 공장장, 김행식 생산부문장, 김평순 공장 관리팀장, 김병관 ESG팀 과장을 비롯해 익산시가 예비사업자로 공모 선정한 ‘수은마을’과 ‘마을자치연금’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참여기관들이 참석했다.
‘마을자치연금’은 마을에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익산시와TYM 등의 협업기관이 힘을 합쳐 시설 및 설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농촌 지역 고령층에게 분배함으로써 고령층의 노후 소득을 보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고령층은 시설 사용료를 통해 마련된 마을자치연금을 매월 일정 금액 사망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TYM은 익산시와 함께 전국 제1호 익산 성당포구마을, 제2호 완주 도계마을에 이어 전국 제3호이자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인 수은마을에 저온저장고 시설을 위한 기부금을 출연한다. 이외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고유 역량을 활용한 마을자치연금 발생시설 지원,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한 사업 집행 관리 및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 지역 고령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TYM의 이번 협약은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 사례로 업계 내 눈도장을 받고 있다. TYM은 귀농 청년농부 트랙터 기증사업을 추진해 귀농 청년농부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정착을 돕는 데 일조하고, 과거부터 꾸준한 협력업체 지원 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농기계 업계 최초로 종합평가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TYM 관계자는 "농촌 환경의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 노력을 적극 경주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검토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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