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고기구이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삼겹살’ 체험입니다. ‘삽겹살’로 대변되는 한국식 고기구이는 가스 또는 숯불 위에 올린 불판에서 다양한 육류를 직접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래서 화로와 연기배출 파이프까지 연결된 식탁은 한국 식당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기도 합니다. 또한 캠핑장에는 안전하게 불을 쓸 수 있도록 바비큐 시설이 준비돼 있죠.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고기로는 돼지 삼겹살과 더불어, 불고기나 갈비처럼 양념에 재운 소고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상추, 깻잎 등의 잎채소 위에 고기와 마늘, 쌈장을 올리고 여러 다양한 반찬을 곁들여 즐기는 것이 한국적 바비큐의 특징이며, 이러한 면면에는 공동체를 중시하는 한국의 문화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미국 : BBQ
여러 민족의 다양한 문화가 깃들어 있는 미국의 바비큐는 지역마다 고유한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텍사스 주에서는 천천히 구워 육질을 부드럽게 한 소고기 브리스킷이 유명하고, 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새콤한 식초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바비큐가 명물입니다. 멤피스는 훈연의 맛이 나는 바삭한 갈비로 유명하며, 캔자스시티에서는 고기에 달콤한 소스를 듬뿍 발라 먹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널리 익숙한 뒷마당 그릴, 이웃과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 바비큐 경연대회 같은 미국식 바비큐 문화는 미국의 국가적 정체성인 다양성과 연합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 아사도
아르헨티나에서는 ‘아사도’라고 하는 전통 바비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사도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로, ’파리샤’라고 불리는 화덕에 최상급 소고기, ‘초리소 (소시지)’, ‘마탐브레 (속을 채운 스테이크)’ 등을 넣어 숯불 직화로 구워서 요리합니다. 우수한 축산업과 품질 좋은 소고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에서 아사도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을 하나로 모으는 정겨운 전통 문화이며, 여유로운 식사와 이웃과의 나눔을 중시하는 아르헨티나의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 슈하스쿠
‘슈하스쿠’라 불리는 브라질식 바비큐의 시작은 포르투갈의 식민지 개척자들이 브라질로 소를 들여왔던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브라질의 ‘가우초 (카우보이)’들은 소를 들여오는 긴 여정을 마친 후 큰 고기를 말뚝에 꽂아 꼬치처럼 불에 구워 먹는 독특한 요리법을 개발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먹일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법으로 개발되었던 이 방식은 점차 브라질이 자랑하는 전통 요리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브라질을 넘어 여러 나라의 도시에서 슈하스쿠 전문 식당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장에서 그릴까지 : 바비큐 문화와 공동체, 그리고 트랙터
이렇듯 전 세계 바비큐 문화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바로 “풍요”와 “공동체” 정신일 것입니다. 활기찬 바비큐 문화는 언제나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수고한 결실 (음식)을 나누는 곳에서 번성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농업 기술을 통해 이는 더욱 널리 공유되고 있습니다. 트랙터는 아르헨티나와 미국에서 자라는 가축에서부터 한국과 브라질의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채소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에서 식재료 생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계속해서 발전하는 기술과 장비 덕분에 우리는 바비큐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TYM은 더 나은 트랙터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결실을 맺음으로써 바비큐 문화와 같은 활기차고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TYM의 트랙터로 가축을 키우거나 식재료를 재배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TYM 딜러에게 문의하시거나 TYM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