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트렌드: AI 기술로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농산업의 미래

스마트 농업에서 인공지능의 역할

초기 스마트 농업 기술은 IoT(Internet of Things) 기기와 같은 고급 기계 및 장비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농업용 드론, 로봇 팔 및 습도 센서, 기상 관측소와 같은 IoT 기기 들은 작물 건강과 환경 조건에 대한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대가 열렸고, 이제는 인공지능이 농업 혁신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센서 및 카메라 등으로부터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AI를 통해 작물 생산량을 최적화하는가 하면, 작물에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 방식을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북미 전역에서 활약하는 혁신적인 애그테크 스타트업들이 AI를 통해서 세계 곳곳에서 식물 재배, 수확 및 기타 농작업을 개선하는 혁신의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AI를 활용한 스마트 제초 솔루션

대규모 경작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AI가 결합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박사과정에 있던 두 명의 학생들은 농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들은 야심 찬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블루 리버 테크놀로지(Blue River Technology)를 설립하였습니다. 여기서 개발한 정밀 농업을 위한 스마트 기계와 AI 알고리즘을 통해서 See & Spray Technology라는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이 제품은 사물을 인식하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 러닝이라는 AI기술을 이용합니다. 이를 통해 잡초를 식별하고 제초제를 잡초에게만 정밀하게 살포하여 제초제 사용량을 줄이고 수확량을 늘렸습니다. 한편 시애틀에 본사를 둔 카본 로보틱스(Carbon Robotics)는 AI와 레이저를 활용하여 제초 작업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카본 로보틱스 제초기의 컴퓨터 비전 시스템은 고해상도 카메라에서 보낸 이미지를 분석해 잡초와 작물을 구분하고, 고정밀 레이저로 잡초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초 방법은 작물의 안전은 물론 수확량을 증대 시키고 농업 관련 비용을 줄여줍니다.

AI를 통한 정보 민주화

농업인들은 기본적으로 사업가이고, 사업가들은 사업을 강화 시킬 데이터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농업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FBN(Farmer’s Business Network)이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면 농부들은 데이터 분석, 농업 상담 및 유통망 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농가 운영을 최적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작물 수확량, 토양 상태 및 기후 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농부들은 이를 통해서 작물 재배에 관련한 최적의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농부들은 FBN을 통해 유용한 데이터를 얻고 분석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농업 경쟁력을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

AI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작물 건강 진단

수확 작업 시 작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농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팜웨이브(Farmwave)의 인공지능 시스템은 콤바인 수확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실시간으로 작물 손실을 확인합니다. 이제 농부들은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수확 작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팜웨이브는 머신 러닝 알고리즘과 콤바인에 부착된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작물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수익을 높여줍니다.

AI 분석으로 유제품 생산 최적화

지금까지 작물 재배에 관한 AI의 다양한 활약상을 소개 드렸지만 축산인들도 AI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소마 디텍트(SomaDetect)가 제공하는 정밀 기술은 우유 제조업자들이 고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소마 디텍트의 센서 시스템은 착유 과정에서 원유 품질 및 젖소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이 시스템은 광학 센서 및 딥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소의 질병 및 영양 결핍을 감지해냅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확인하는 농부들은 소들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면서도 진료비용은 줄이고 우유 생산량을 늘리게 됩니다.

스마트 농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북미의 농업 기술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생산성을 개선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TYM도 트랙터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TYM T130 트랙터는 텔레매틱스 및 자율 주행과 같은 최첨단 기능이 장착되어 농작업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TYM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농업 기계 분야를 새로운 스마트 농업의 미래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