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_럼나 에이커스 (Lumnah Acres)]
TYM: 2021년에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TYM 트랙터를 가지게 된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담아 공유하셨고, 그 이후 T574로 업그레이드하셨죠? 지난 몇 년 동안 농가에서 TYM 트랙터를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들려 주시겠어요?
Lumnah Acres (이하 Lumnah): 현재 저희 부지에 32×48 포스트 앤 빔 (Post & Beam) 방식의 축사를 짓고 있는데, T574는 자재 운반과 같이 축사를 짓는 모든 과정에 꼭 필요합니다. 저희 집에서도 정화조 설치와 제설에 사용할 수 있었고 반려동물 용품들을 운반하는 데에도 유용했어요. 도로변이나 목초지에서는 잔디 깎기 등에도 TYM 트랙터를 사용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더 좋은 점은 T574에 작업기를 부착하면 더욱 많을 기능을 갖추게 되니까 얼마든 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TYM: 어떻게 귀농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Lumnah: 저희는 건강과 웰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 직접 농사를 짓기로 마음 먹었죠. 처음에는 나대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꿈에 그리던 독립형 농장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TYM: T574는 중형 트랙터와 대형 트랙터 제품군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요즘 T574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Lumnah: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T574는 매우 강력하고 다재다능해서 프런트 엔드 로더에 다른 작업기나 부속품까지 장착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아진답니다. 버킷이든 팔레트 포크든 자재를 옮길 때 항상 의존하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에 TYM 트랙터를 사용하면 허리가 정말 편해져요.
TYM: 그러면 TYM 트랙터와 함께 자주 사용하는 작업기에는 대표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Lumnah: 우선 프런트 엔드 로더을 꼽을 수 있고요, 프런트 엔드 로더에 장착할 수 있는 다른 다양한 작업기들도 있어요. 농장에서 공사할 때 공사 자재를 옮긴다든지 축사용 물자를 이동시킬 때에 반드시 이런 작업기들이 필요해요. 그리고 통나무를 옮길 때에는 클램프 버킷을 사용합니다. 농장 진입로가 길고 농장 안에서도 여러 갈래로 길이 많기 때문에 길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깎는 것도 꽤나 커다란 일이에요. 그래서 풀을 깎는 데에는 'offset ditch bank flail mower' 같은 조금은 생소한 작업기도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TYM: 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점에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347,000명이 넘었습니다. 인기 콘텐츠를 제작하고 구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Lumnah: 정말 구독자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 보내주시는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 이 인터뷰 자리에 있을 수도 없었을 테고, 지금 하는 일도 더 힘들었을지 몰라요. 물론 그렇다고 농장과 유튜브 운영을 겸하는 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죠. 어떤 면에서는 일반적인 직장인처럼 아홉 시부터 여섯 시까지 일하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힘든 날조차 건강, 웰빙, 지속가능한 삶을 짓는 데에는 꼭 필요한 순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가장 지속가능한 먹거리이면서 영양 면에서도 우수한 식품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해요. 이러한 다짐이야말로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가능케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TYM: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채널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Lumnah: 사람들이 저희 채널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저희가 항상 다양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희는 즐거움과 유익함이 모두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걸 어떻게 하느냐에는 정답이란 없죠. 저희도 답을 모르지만 항상 도전하고 시도하면서 알게 되니까요. 대신 저희 역시 뭔가는 배우는 과정이며 구독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