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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기타 2023년 03월 09일

TYM CEO 김도훈 인터뷰: TYM의 북미 시장과 ESG 경영을 묻다

TYM에게 2023년은 어느때보다 결정적인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3월이지만 TYM은 이미 국제종합기계와 완전 통합을 이룬 후 북미 법인 설립을 발판으로 삼고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TYM의 김도훈 대표이사와 함께 TYM 북미 법인의 새로운 사무소와 최근 기술 발전 및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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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지아주에 위치한 TYM 애틀랜타(Atlanta) 사무소와 (Rome) 공장은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

두 곳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은데요. 우선 미국 시장의 동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트랙터 시장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펜데믹 동안 식량 생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취미 농업에 대한 대중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TYM 트랙터의 시장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브랜슨 트랙터와의 합병을 통해서 미국 사업을 확장한 TYM은, 트랙터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는 북미 조립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3만 대에서 5만 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출력 트랙터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70~130 마력 엔진을 장착한 신규 TYM 트랙터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Q: 현재 미국 TYM 딜러점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새로운 시장 전략이 TYM 딜러점들에게 미칠 영향은 어떤 것이 있나?

현재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300곳 이상의 TYM 딜러점에게 더 많은 부품과 제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앞으로 3-5년 내에 TYM 딜러점을 400~50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새로운 TYM의 딜러점들은 주로 유력 딜러점으로서 기존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TYM과 비교한 결과 TYM을 선택한 딜러점들입니다.

또한 신규 딜러점에게는 양질의 서비스 트레이닝과 정기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TYM 의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딜러점과 고객 편의를 위해, 인기 트랙터 관리 점검에 대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Q: 많은 농기계업체들이 북미로 수출하는 경쟁 상황에서, TYM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북미 사업을 규모로 늘리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제품, 서비스 및 부품은 농기계업의 삼위일체입니다. 이에따라 TYM은 북미 시장에서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미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부품센터를 증설할 계획입니다. TYM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농기계업에서는 서비스, 부품의 품질, 가용성이 제품 자체보다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딜러점의 유지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10년, 30년에 걸쳐 꾸준히 TYM을 찾게 만들고 있습니다. TYM은 곧 조지아주 내에 새로운 생산 시설, 교육 센터 및 부품 센터를 갖추게 되며, 이를 통해 TYM이 북미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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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YM 북미 시장 성장을 위해 조지아주에 뿌리 내리기로한 결정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나요?

조지아주는 북미 트랙터 산업의 중심지이자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이끌어갈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모집하기에도 최적지입니다. 브랜슨과 TYM의 합병 이전에는 트랙터 생산이 세 군데에 분산되어 있었지만, 합병을 통해서 조지아주에 생산을 집중화했습니다. 나아가 향후 생산시설을 더 늘릴 수 있는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으며, TYM 북미 법인의 둥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TYM 혁신적인 제조 기술과 디지털 전략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TYM 미래 계획 또는 최근에 발표한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알려주세요.

최근 TYM은 인기 모델인 TYM T76, TYM T115 및 TYM T130 트랙터를 업그레이드하여 출시 하였습니다. 또한, 두 개의 풀체인지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5년 이내에 새로운 150 마력 트랙터를 출시 할 예정입니다.

늘 환경을 생각하는 TYM은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분해성 섬유를 사용한 복합재를 트랙터에 적용했고 친환경 트랜스미션 오일 개발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생산 시설에서는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FMS)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등, 최신의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TYM 고객은 작년에 출시된 TYM World Online을 사용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웹사이트의 3D 환경에서 TYM 트랙터를 구성하고 가까운 TYM 딜러에게 견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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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북미 시장에서 TYM 존재감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TYM은 애틀랜타의 사무소롬의 생산 시설 확장으로 지역 내 150-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북미 지역으로 부품 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TYM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공식 파트너쉽을 맺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리그이자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브레이브스는 남부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TYM이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브레이브스의 홈 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 TYM 트랙터를 내보일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미국 내 TYM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나 TYM이 서비스와 부품의 품질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면 자연스럽게 인지도가 올라갈 거라고 믿습니다.

Q: 애틀랜타 방문 지역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특히 TYM 북미 지사가 위치한 버크헤드 지역에서는 어떤가요?

애틀랜타에는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TYM 북미 법인 사무소가 위치한 버크헤드 지역은 매우 활기찹니다. 중심가에는 다양한 기업들과 호텔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여서 한국에서 오고 가기가 편합니다. 버크헤드 지역만의 문화와 각종 이벤트를 비롯한 즐길 거리들이 다양하니,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리고, 특히 바비큐 식당은 꼭 가보셔야 합니다!

Q: 2023년에 어떤 다짐을 하셨나요? 개인적인 목표와 함께 TYM 가장 목표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더 규칙적인 책 읽기, 운동,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최근 제 아이들 학교에서 아이스하키 클럽이 시작되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서울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중고등학생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TYM이 후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TYM의 가장 큰 목표는 지속 가능성에 집중 하는 것입니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아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TYM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는 제품, 시설과 인재에 투자를 하며, 유럽 시장 확장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YM 최고의 목표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본 인터뷰는 길이와 내용 전달의 명확성을 위해 편집되었습니다. TYM 관련 소식을 받으려면 뉴스 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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