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농업용 트랙터가 전쟁에 동원되며 농사에 필요한 트랙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농경지 면적만 약42만㎢에 달할 만큼 광대하고 비옥한 땅을 지니고 있어 세계의 곡창 지대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흑토로 잘 알려진 비옥한 땅에서 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밀 수출의 10%, 옥수수 수출의 18%를 차지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놓이면서, 자국 내 식량 수급 문제를 넘어 전 세계적 식량 위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TYM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식량 공급 문제를 적극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희용 TYM 회장은 “현재 국제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세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TYM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절 대란 시 농촌지역 노약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2만 장을 무료 지원하고, 2021년에도 마스크 5만 장을 추가 배포한 바 있다. 지난해11월에는 요소수 공급 부족 현상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고객에게 요소수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